[미즈장] 다양한 후기들

코인빨래방 처음 가봤어요~ 장단점 얘기해볼께요~ 크린토피아 코인워시-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는 자동급수..(feat. 미즈장-MsJang)

미즈장 2020. 2. 13. 17:19

 

 

안녕하세요~ 미즈장-Ms Jang 입니다!!

 

결혼해서 신혼 때 장만한 세탁기가 15년만에 드디어 고장이 났습니다!! 그 전에도 여러번 고장이 나서 A/S를 받아서 사용을 해왔었는데요!! 작년 수리를 기점으로 한번 더 고장나면 진짜 고쳐쓰기 어려울것 같다고 한 기사님 얘기도 있었고 저 또한 한번 더 고장이 나면 바꿔야겠단 생각을 했던터라 과감히 바꾸기로 했답니다!!! (저 정말 오래 쓴것 같아요!! 10년이 수명이라는데...친구 왈: 저처럼 오래쓰면 가전제품회사 망할꺼라네요!! 쿄쿄쿄)

그래서 세탁기를 알아보는 와중에 급속도로 쌓인 빨래로 인해 난감했는데요!!

다행히도 동네 무인코인빨래방이 새로 오픈한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24시라고 적힌걸로 봐선 24시간 영업하는거 같아요~^^

자차를 이용해 빨래바구니에 쌓인 빨래감을 들고 낑낑거리면서 코인빨래방으로 딸아이와 함께 갔습니다!!

처음 가보는 빨래방이라 어리둥절... 뭘 어떻게 하는건지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찬찬히 눈을 굴리며 벽보를 읽어봤습니다!!

무인이라 셀프로 하는게 첨엔 낯설고 난감했지만 눈치보지않고 둘러보고 기다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그리고 코인빨래방 안에는 저보다 먼저와서 건조를 하면서 기다리고 있는 남학생 한명도  있었구요~ 

처음이라 혹시몰라서 세탁세제도 가져오고 섬유린스도 덜어왔습니다!! 그런데 자동급수로 세탁세제나 유연제가 필요하지 않더라구요~ 좋네요!!! 동전을 미쳐 준비하지 못했는데 자상하게도 동전교환기가 눈에 들어와 만원을 넣고 500원짜리 동전으로 모두 교환을 했어요~

 

 

빨래 세탁 가격은 대형 : 4,000원 / 특대형 : 4,500원

세탁시간은 30분 소요!!!

 

동전자판기엔 비닐백도 500원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 빨래 바구니를 가져갔기에...

 

 

건조기가격은 대형 : 4,000원 / 특대형 : 5,000원

건조 시간은 30분!!

건조 온도 조절 가능합니다!! 전 중온으로 설정했어요!! 고온은 자칫 옷감이 줄어들수가 있어서요.

 

하지만 건조가 다 되기전에 문을 열어서 빨래건조 상태를 확인해볼수가 있어요! 아직 건조가 더 필요하면 건조가 끝나기전에 500원을 추가로 넣으면 자동으로 시간이 5분 연장됩니다!! (건조가 끝나면 연장이 불가해요)

세탁을 돌리고 나서 찬찬히 건조기 사용법도 익히고 쇼파에 잠시 앉아서 사탕을 먹으면서 있다보니 세탁기에 붙어있는 종이가 눈에 띄여 봤습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않아 특대형 쇼핑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고 전화를 하라고 전화번호가 적혀있었어요!!

바로 전화를 걸었더니 사물함을 자동으로 열어주셔서 커다란 쇼핑백을 받을 수 있었어요!! 쇼핑백이 엄청크고 진짜 좋더라구요!! 코스트코 쇼핑백보다 훠~얼씬 크더라구요!!! 양 많은 빨래 담기에 제격입니다!!! 쇼핑백에는 크린토피아라고 적혀있습니다!! 

 

한쪽에는 세탁물과 드라이크리닝을 무인으로 수거하는곳과 찾는곳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무인으로 하는거라 아직은 믿음이 좀 덜가더라구요!! 그래서 패스~~

쇼파가 있어서 딸아이와 건조를 기다리면서 앉아서 핸폰으로 놀고, 사탕도 비치되어 있어 맛있게 냠냠... ^^

세탁기에서 한방에 건조까지 되면 좋겠지만.... 30분간 세탁을 기다렸다가 다 되면 건조기로 빨래를 이동시키는 번거로움이 있네요! 

생각보다 건조기 통안에가 엄청 커서 놀랐어요!!! 역시 업소용이라 틀린가봐요! 많은 양의 빨래를 넣어도 넉넉하니 잘 돌아가면서 건조가 되는게 신기해서 바라보았습니다!! (하하~ 별걸다 신기해함...^^::)

 

코인빨래방 이용 후기 장/단점을 이야기 해볼께요!!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임을 알려드립니다)

 

< 장점 >

* 업소용이라 세탁과 건조 통이 커서 많은 양의 빨래도 넉넉히 잘 빨아지고 건조도 잘 되는것 같다!!

* 세탁 / 건조 시간이 짧다!! 

 

 

< 단점 >

* 무거운 빨래를 가지고 이동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30분이 다소 짧아 왔다갔다 시간낭비가 됨

*그닥 저렴하지 않다

 

집에 세탁기가 있다면 굳이 빨래를 들고 세탁방에 가고싶지는 않았습니다... 은근 힘들더라구요!! 특히나 차 없이 들고 이동하려면 너무 힘듬.. 전 허리가 안좋아서 들고 이동하는건 불가능하더라구요!!

빨래방에 빨래를 기다리면서 있다보니 손님이 꽤 있더라구요!! 건조만 하러 온 손님도 봤습니다!! 건조만 하러도 오는구나 싶었어요!! 건조기가 크고 정말 좋긴해요!! 30분에 건조도 잘되더라구요!!  

이상 더이상 빨래방 출입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이후 두번 더 방문하게 되었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