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장] 골든두들 럭키의 일상

골든두들 럭키] 반려견과 함께 등산하다! 평택 마안산 낮은 정상 등반!!

미즈장 2019. 3. 19. 13:53

 

안녕하세요~~

대형견 골든두들의 럭키맘인 미즈장-Ms Jang입니다!!

 

주말을 맞이하여

반려견 골든두들인 럭키와 함께 등산을 갔다왔습니다!!!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걷히고 초미세먼지 또한 보통인 날씨가 아~ 주 아주 좋은 주말이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평택 마안산으로 신랑과 함께

럭키를 데리고 운동삼아 등산을 해보았어요~~아이들은 저마다 시간이 안돼어 럭키만 데리고 후딱 당겨왔습니다~~

 

 

 

미즈장은 허리가 안좋은 관계로 운동을 필연적으로 해줘야하는데

혼자서 습관적으로 운동을 하기엔 너무 힘이드네요~~ 허리엔 걷는운동이 최고라는데 미세먼지로 밖에 나갈수도 없고...

집에서 실내자전거로 운동을 하는데 참 쉽지않습니다~~~하 하 하 하 하

 

평택 현덕면 쪽에 위치한 마안산 입구에 다다랐는데요~

날씨가 좋은 주말이라 그런지 차들이 빼곡하게 많이 주차가 되있었습니다!!

화장실도 위치해 있어 등산오르기 전에 들리는것도 좋겠지요?

 

 

잠시 마안산 안내표지판을 보았습니다!! 그리 높지않은 산으로 등산을 전문으로 다니시는 분들한테는 너무 낮은산일것 같아요~

저희 아들과 여러번 왔었는데 아들은 산이 아닌 언덕으로 표현을 하네요....ㅠ

그만큼 코스도 짧고 평택에 사시는 분이시라면 가볍게 다녀오시면 좋은 곳이라고 생각되어요~

 

좀 높은 산을 등반하시려면 이것 저것 챙겨갈것도 많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출발을 해야하지만

마안산은 정상에 오르내리는 소요시간이 약50분 밖에 걸리지 않아 오후에 잠깐 다녀와도 좋을 곳입니다.

마안산에 약수터도 있는데 가보지 않았습니다!!

럭키와 2시쯤 올라 정상 찍고 내려오니 2시50분이었습니다!!

챙겨간것은 생수 2병!! ^^ 가뿐하죠?

 

 

아이들도 가족과 함께 많이들 올라오더라구요~~ 럭키를 보자마자 반가움에 마구 쓰담쓰담하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에 소리지르며 무섭다고 소리치는 아이들도 있었어요~~~^0^ 럭키 또한 어릴때부터 사람을 너무나 좋아하는지라 마구 꼬리를 흔들며 다가가고 싶어하는걸 붙드느라 힘뺐네요~~ㅋㅋㅋ  리트리버의 친화력이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어 그런지 사교성이 너무나 좋아요~~`

저를 쳐다보는 럭키....ㅋㅋㅋ 빨리 오라는건지 걱정을 해주는건지... 그 속은 모르죠..ㅋㅋ

처음 오는곳이라 그런지 노즈워킹 장난아닙니다!! 등산을 하는건지 산책을 하는건지... 이래선 운동이 될 수가 없잖니 럭키야~~@!

너무나 좋아하는것 같아요~~~ 노즈워킹하다가 마구마구 뛰어오르길 반복~~~ 간만의 산책에 럭키는 쉰나 쉰나~~!!!

중간에 탁 트인 전망이 나와 맘도 탁 트이는 느낌을 받으니 스트레스도 풀리는것 같았어요~~

아산만이 보입니다!! 참 평화로와 보여요~~ 바로 밑에는 무덤들이 있네요...ㅋ

 

마안산을 오르다보니 많은 종류의 반려견을 마주하게 되었어요~~~

작은 반려견부터 대형 반려견까지.... 모두 날씨가 좋아 바람 쐬러 나왔나보더라구요~~

럭키는 마냥 친구들을 만나 반가워하지만 작은 강아지일수록 럭키의 거대한 몸집에 두려워 그런지 으르렁대고 짖고 그러네요~~ㅋ

럭키는 많이 순딩이에 겁도 많은데...ㅋㅋㅋ 대형견일수록 은근 겁이 많은것 같아요`~~

중간에 오르다 보면 정자도 있어 간식이나 점심을 싸가지고 와서 가족들과 정자에서 맛있게 먹으면서 머무르실 수가 있어요~~

쉬기에도 딱 좋은 전망도 선사를 하고 있네요~

중간에 약수터와의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다음번엔 약수 물도 한번 맛보고 싶네요~~

 

드디어 도착한 마안산의 정상~~~ 평상시에 등산을 하지 않아 가볍에 오르기 너무 좋습니다!!!

외국인분들도 많이들 오르시는것 같아요~ 다음번 등산은 북한산으로 오르고 싶은데

현재 팔목을 다친 아들도 힘들것 같고 신랑도 발목을 다쳐 무리할 수가 없어 북한산 오르기는 많이 미뤄야할것 같아요~ㅋㅋ

어릴때 등산을 좋아하시는 아버지 덕분에 여러산을 주말마다 많이도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그당시에 얼마나 등산을 가기가 싫던지... 부지런하신 아버지는 항상 새벽에 출발하여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와 집으로 오면 4시쯤이었던거 같아요~~ 그리고나서 쉬시곤 다음날 회사 출근을 하시곤 했는데... 일찍 갔다가 내려와서 쉴 수 있는 시간이 확보가 되니 아침 일찍 출발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힘들게 정상까지 오르기까지 쉬지않고 오르지만 막 정상에 도착했을땐 시원한 바람과 탁 틔인 전망을 바라본 그 느낌은 정상에 오른자만이 느낄 수 있는 쾌감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여러산들의 정상에 그리도 많이들 오르는가 봅니다!!!

 

럭키도 힘이 드는지 연신 숨을 헐떡이면서 헥~헥~헥~~~ 되네요~~

다행히 아빠 덕분에 어릴때 등산으로 다리가 튼튼하게 다져져 그런지 하체비만이라고 신랑이 놀리지만

마안산 정도는 전혀 힘들지 않게 오를 수가 있었어요~~ ㅎ ㅎ ㅎ

다시금 내리막길로 향하는 신랑과 럭키~~~오를때보다 더 금방 내려간것 같아요~ㅋ

처음 오르던 계단이 보이네요~~  

내려오면 입구에 에어건이 있어 흙먼지를 털 수 있도록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럭키에게 붙은 낙옆들을 에어건으로 쉭~~휙~~ 날려주고

집으로 출~발~!!!!

가뿐하게 1~2시간만에 럭키와의 등산을 마쳤습니다!!

허리 운동은 좀 됐는지 모르겠네요~~ㅋㅋ 좀더 강도 높은 운동이 필요한것도 같고...

아들왈~~ " 엄마!! 거긴 여러번 오르락 내리락 하고 와야 운동이 되지~ ~ "   " 헉... 그.. 그래....^^;; "

 

미세먼지도 걷히고 까마귀떼도 좀 걷힌것 같은 날씨 좋은 주말에

반려견과 함께한 등산 후기를 올려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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